바이비트서 프리마켓 거래 시작… 현재 1W당 약 2,527원
가상화폐 브리지 기업 웜홀이 4월 7일 자체 토큰인 ‘W’의 에어드랍 확인 사이트를 공개했다. 에어드랍 대상자는 추후 토큰 클레임을 통해 수령할 수 있으며, 유사 피싱 사이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에어드랍은 솔라나, 이더리움 에코시스템(EVM), 수이, 앱토스, 오스모시스, 인젝티브 등 다양한 네트워크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W 토큰 분배 계획
웜홀 측에 따르면 총 발행량의 6.17%에 해당하는 6억1,730만5000W가 39만7,704개 지갑에 배포된다. 이 중 5억W는 웜홀 생태계 사용자에게, 1억1,730만5000W는 피스 네트워크(Pyth) 토큰 스테이커, 모나드 커뮤니티 구성원, 웜홀 디스코드 사용자, Mad Lads NFT 보유자 등에게 분배된다.
바이비트 장외거래 상장… 1W당 약 2,527원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는 이날 W 토큰의 프리마켓(장외거래) 상장을 개시했다. 현재 거래 가격은 1W당 1.9달러(약 2,527원)로 형성돼 있다.
25억 달러 평가… 최근 한 달 4억 달러 규모 브릿지 거래
웜홀은 점프 크립토의 투자를 통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블록체인 간 호환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2023년 11월 독립 이후 25억 달러(약 3조3,25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2억2,500만 달러(약 2,992억5,000만원)의 시드 자금을 유치했다.
현재 웜홀을 통한 주요 브리지 경로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간이며, 지난 한 달간 약 4억 달러(약 5,320억원) 규모의 자산이 해당 경로를 통해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