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비트코인 상승세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수익 5조7200억원 초과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96.8달러(0.25%)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59포인트(0.37%)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보다 5.79엔 하락한 3만9231엔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관련주 강세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관련 미국 주식도 강세를 보였다.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 코인베이스는 전일보다 2.6% 상승했고,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 중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8.3% 오른 869.27달러에 마감했다.

투자은행 벤치마크는 27일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말까지 12만5000달러(약 1억6250억 원)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목표 주가를 9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9만3000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동이익은 44억달러(약 5조7200억 원)를 초과한 상태다.

비트코인, 7400만 원 근접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보다 1.1% 상승해 1BTC=5만6944달러(약 7400만 원)를 기록했다. 비트와이즈의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이전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며, 올해 말 목표가를 8만8000달러(약 1억1440만 원)로 제시했다.

공포·탐욕 지수, ‘극도의 탐욕’ 진입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and Greed Index)는 80대를 기록하며 ‘극도의 탐욕’ 상태에 진입했다. 이 지수는 시장 변동성, 모멘텀, 소셜 미디어 반응, 설문조사, 시장 지배력 등을 종합해 산출된다.

1개월 전 해당 지수는 55였으며,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따라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수준은 비트코인이 1BTC=6만9000달러(약 8970만 원)를 기록했던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알트코인 시장 움직임

온체인 분석 계정 ‘Lookonchain’에 따르면, 세 명의 대형 투자자가 총 6400만달러(약 832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거래소에서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 투자자는 바이낸스에서 1만4632ETH를 출금해 전량을 스테이킹에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플라이어는 27일 도지코인을 새롭게 상장했다.

가상자산 분석가 알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디센딩 트라이앵글 패턴에서 벗어난 최근 알트코인 차트 흐름이 2020년 강세장의 초기 단계와 유사하다고 분석하며, 알트코인 시장의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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