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에 특화된 레이어 1 블록체인 플레어 네트워크(Flare Network)는 새로운 투자 펀딩 라운드에서 3,500만 달러(약 455억 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달에는 케네틱(Kenetic)과 에이브스 레이어(Aves Layer)를 포함한 기존 투자자인 벤처캐피탈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들은 FLR 토큰의 락업(lock-up) 기간을 2026년 1분기까지 연장하며, 일평균 거래량의 0.5%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토큰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FLR 토큰의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했다.
또한 지속적인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개발을 고려하는 개발자들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모든 토큰 매각 이익의 50% 이상을 플레어 생태계 프로젝트에 재투자하기로 약속했다.
플레어는 지난해 10월, 2026년 1월까지 매월 6600만 FLR 토큰을 소각을 발표하는 등 유동성 개선책을 제시했다.
비트멕스(BitMEX)의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22일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분산형 거래소(DEX)가 시세 상승의 주요 장소로 자리 잡음에 따라, 온체인 오라클의 중요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플레어(Flare)를 언급,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