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현지 규제 준수한 레이어2 네트워크 구축… 2024년 상반기 신작 2종 출시 예정
국내 게임 퍼블리셔 컴투스의 블록체인 자회사 엑스플라가 일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와 손잡고 웹3 게임 개발에 나선다.
엑스플라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컴투스의 일본 시장 진출과 웹3 게이밍 인프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소프트뱅크, 세가, 유비소프트 등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협업 경험이 있는 게임 특화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엑스플라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일본의 현지 규제를 준수하는 새로운 레이어2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웹3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엑스플라 팀장 폴 김은 “이번 오아시스와의 파트너십으로 일본이라는 세계 3위 게임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컴투스의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2024년 상반기 중 웹3 게임 두 종을 일본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주요 게임 프랜차이즈를 오아시스 네트워크에 통합할 예정이다.
한편, 1998년에 설립된 컴투스의 시가총액은 3월 13일 기준 6,11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