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솔라나 재단은 8일, 아랍 에미리트 연방(UAE) 아부다비의 국제 금융 센터인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과 분산형 대장 기술(DLT) 솔루션 강화 및 블록체인 혁신 추진을 목표로 하는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기업 생태계 개발과 관련된 공동 프로젝트 기회를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ADGM와 솔라나 재단은 규제에 대한 접근 방식을 형성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며, 아부다비 당국이 블록체인 시장에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솔라나 재단은 고속 L1 블록체인 솔라나(SOL)를 지원하며, 지난해 10월에는 두바이의 자유무역 구역인 ‘DMCC’ 크립토센터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Exciting news! #ADGM and @solana Foundation signed an MoU to enhance the #Solana Blockchain ecosystem, focusing on education, ecosystem development in #AbuDhabi, and shaping regulatory approaches.
— Abu Dhabi Global Market (@ADGlobalMarket) February 8, 2024
This collaboration underscores ADGM's commitment to regulatory certainty in the… pic.twitter.com/CO8ELUmFr0
아부다비, 암호화폐 기업 육성 및 유치
ADGM 등록국의 CEO, 하마드 알 마즈루에이는 솔라나 재단과의 제휴를 블록체인 분야에서 ADGM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했다.
제휴를 통해 기술의 미래를 개척하고,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블록체인 분야의 지식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솔라나 재단의 릴리 리우 회장은 “UAE가 혁신과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서 세계적인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과의 긴밀한 연계는 지역 전체에서 블록체인 보급을 진전시키는 중요한 전진으로, 솔라나 네트워크의 혁신, 보안, 광범위한 채용을 촉진하는 솔라나 재단의 목표를 추진한다.
ADGM은 2018년에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도입했으며, 이는 기업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대기업 가상화폐 마이닝 기업인 마라톤 디지털은 아부다비에서 대형 비트코인 마이닝 시설을 시작하는 등 UAE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있다.
아부다비 당국은 지난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Web3 추진에 특화된 ‘Hub71+ Digital Assets’ 프로젝트를 창설하고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약 2조 5천억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