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 네트워크(Flare Network)의 네이티브 토큰인 플레어(FLR)가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 발표 후 지난 주 대비 30% 상승하여 0.031달러(약 40.3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리플의 지원을 받아 초기 단계에서 XRP 보유자에게 에어드랍된 가상화폐 플레어(FLR)는 거래량도 대폭증가 지난 24시간 동안 154% 증가하면서 시가총액이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를 넘어섰다.
현재 FLR은 지난해 1월 10일에 기록한 최고가 0.045달러(약 58.5원)를 목표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저점 0.0087달러(약 11.3원)에서 반등하여 XRP 보유자들 사이에서 다시 고점을 갱신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 플레어 파트너십 체결
구글 클라우드가 2024년 1월 15일에 플레어 네트워크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는 플레어 네트워크의 인프라를 지원해 네트워크의 기능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플레어의 새로운 블록 제안 및 검증 프로세스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플레어의 지분증명(PoS) 컨센서스 메커니즘을 통한 네트워크 보안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플레어 네트워크의 DeFi 생태계에서는 총 예치금(TVL)이 700만 달러(약 91억 원)를 초과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플레어 TVL을 선도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은 분산형 거래소인 Pangolin과 Enosy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