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 SNS 프로토콜 ‘파캐스터(Farcaster)’가 사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하루 사용자 수가 1월 25일 약 2,400명에서 2월 3일에는 1만 9,100명으로 급증했다.
이더리움(Ethereum)의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과 유니스왑(Uniswap)의 창립자 헤이든 아담스(Hayden Adams), 솔라나의 Helius, Mert와 같은 유명 인사들이 이용하고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캐스터는 미국 코인베이스의 전 임원 두 명이 설립했다. 공식 문서에 따르면, 이 프로토콜은 이더리움(Ethereum)과 이더리움의 L2 ‘옵티미즘(Optimism)’을 기반으로 한다.
파캐스터는 프로토콜로서 기능하며, 실제 사용을 위해서는 별도의 앱이 필요하다. 현재는 ‘Warpcast’라는 앱을 통해 파캐스터를 사용할 것을 공식 문서에서 권장하고 있다.
Warpcast는 유료 앱으로, 연회비 7,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사용자 활동과 프로토콜 수익 증가
파캐스터, 사용자 활동 및 수익 상승 보고. The Block 데이터에 따르면,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사용자 게시물 수가 1만 1천에서 12만 7천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일일 프로토콜 수익도 2,500달러에서 3만 9,000달러로 상승했다.
지난달 26일, 파캐스터는 Cast를 양방향 교환 가능한 미니 앱으로 변환할 수 있는 ‘Frames’ 기능을 출시했다. 이 기능 출시 이후 사용자 수와 활동량이 크게 증가했다.
Warpcast, SNS 무료 앱 순위에서 위챗 추월
Warpcast가 SNS 무료 앱 순위에서 위챗(WeChat)을 추월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현재도 이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파캐스터 사용자 증가와 NFT 가격 상승
분산형 SNS 파캐스터 사용으로 인해 관련 NFT와 토큰 가격이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파캐스터 OG NFT는 오픈씨에서 1월 30일 0.69ETH에서 2월 4일 2.7ETH로 291% 상승했다.
파캐스터의 사용 증가와 관련하여, 공동 창립자 던 로메로는 몇몇 국가에서 사용자 급증을 보고하고, 팀은 안정화를 위해 노력 중이나 일시적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솔라나 블록체인 대응 계획 발표
던 로메로는 파캐스터가 솔라나(SOL) 블록체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사용자들에게 더 다양한 기능과 확장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나 에코시스템을 지원하는 Colosseum은 이 계획을 환영하며, Frames 기능의 테스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3월 4일에 솔라나 해커톤 개최 계획을 발표하며 Frames 개발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