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플립사이드 크립토(Flipside Crypto)는 1월 26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주요 8개 블록체인의 사용자 동향을 분석하고, 2024년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아발란체, 솔라나, 폴리곤, 옵티미즘, 아비트럼, 베이스 체인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1. 2023년 체인별 유저수 랭킹
플립사이드에 따르면, 2023년 총 6,200만 명의 사용자가 주요 8개 체인에 유입되며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다. 월별로는 5월에 정점을 찍은 이후 여름과 가을에 주춤했지만, 11월과 12월에는 반등세가 나타났다.
- 이더리움: 연간 1,540만 명
- 폴리곤(MATIC): 1,524만 명
- 비트코인: 1,065만 명
폴리곤은 1월에만 200만 명을 유치하며 연간 사용자 유입의 40%를 단기간에 확보했다.
플립사이드에 따르면, 2023년 총 6,200만 명의 사용자가 주요 8개 체인에 유입되며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다. 월별로는 5월에 정점을 찍은 이후 여름과 가을에 주춤했지만, 11월과 12월에는 반등세가 나타났다.
- 이더리움: 연간 1,540만 명
- 폴리곤(MATIC): 1,524만 명
- 비트코인: 1,065만 명
폴리곤은 1월에만 200만 명을 유치하며 연간 사용자 유입의 40%를 단기간에 확보했다.
2. 아발란체 사용자 급증
아발란체는 서클사의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EUROC 론칭과 JP모건, 씨티은행과의 파트너십 발표 시기에 맞춰 사용자 수가 급증했다. 다만 이러한 이벤트 외 기간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유저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코인 베이스의 Base 및 비트코인 ETF의 영향
코인 베이스가 지원하는 Base는 론칭 이후 유저 수 획득 레벨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다음 강세 시장에서 신규 유저의 게이트웨이로서 좋은 시작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2023년 종반에는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가격 상승과 함께 8개의 체인 모두에서 유저 획득 수가 증가했다.
4. 다음 강세 시장의 주요 동력
플립사이드 크립토는 지난 강세 시장이 NFT에 대한 흥분과 기대로 주도됐지만, 다음 사이클에서는 분산형 금융(DeFi 2.0)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이후 가상화폐 섹터를 재형성할 수 있는 주요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 주요 금융기관의 새로운 블록체인 활동 발표로 인해 DeFi가 다음 강세를 견인하며 가상화폐 업계의 신뢰를 강화시킬 것.
- 고속, 저비용의 L2가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의 보급을 가속화.
- 암호화폐 겨울시기 동안 이루어진 인프라 정비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
- 더 많은 Web3 사용자가 다양한 체인을 사용.
- 신규 블록체인의 런칭과 체인 전문화의 증가.
5. L2간 경쟁과 시장의 반응
L2 간의 경쟁으로 인해 기존 체인들은 수수료 감소(예: 이더리움의 Dencun 등) 및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개발을 강화할 것이라고 리포트는 지적했다.
이러한 비용 효율적인 체인이 EVM 보급을 가속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커뮤니티가 주요 EVM 체인 간의 크로스체인 상호작용 경험을 쌓아온 결과, 다음 강세 시장에서는 더 많은 사용자가 여러 체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사용자의 특정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더 빠른 속도로 새로운 체인이 탄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유스 케이스나 분산형 앱의 생태계에서 점차 체인 전문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