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에 따르면, 홍콩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의 현물 ETF 상장 신청이 접수됐다.
신청 기업인 하베스트 홍콩(Harvest Hong Kong)은 중국에서 1999년에 설립된 10개의 펀드 중 하나인 하베스트 펀드 매니지먼트(Harvest Fund Management) Co., LTD’의 홍콩 지사이다.
신청서류는 지난 26일에 SFC에 제출됐다.
홍콩 ‘腾讯新闻’에 따르면, SFC는 2월 이후 비트코인 ETF 신청을 승인하고 데뷔시킬 계획이다.
SFC는 지난해 12월 가상화폐 현물 ETF의 신청을 접수할 준비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SFC에 인가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토큰만을 대상으로 하는 ETF에 관한 요건도 명시했다.
하베스트 홍콩 외에도, 홍콩에 거점을 둔 금융 서비스 회사 벤처 스마트 파이낸셜 홀딩스(VSFG)도 올해 1분기(1~3월) 중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론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