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이론적으로 누군가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을 인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주장은 그레이스케일의 모회사인 디지털 통화 그룹(DCG)이 현재 직면한 법적 문제를 고려한 것이다.
DCG 및 그레이스케일의 현 상황
DCG 및 그 자회사인 제네시스, 그리고 이전 비즈니스 파트너인 제미니 트러스트는 지난 10월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자를 속인 혐의로 뉴욕주로부터 고소당했다.
이러한 법적 문제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대규모 자금 인출은 그레이스케일의 판매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BDE 벤처스의 설립자 브라이언 D. 에반스(Brian D. Evans)는 지적했다.
에반스는 “인수가 이루어지면 아마도 더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자산 인수를 원할 경우 시세 상승 전에 인수를 완료하고자 하는 동기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