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이후 10개월 연속 대차대조표 축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월 16일 기준 연준의 대차대조표 총액은 7조 6,700억 달러(약 9,971조 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연속으로 대차대조표를 축소해온 결과다.

이번 대차대조표 축소는 2023년 3월 발생한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건은 미국 금융 시장 전반에 충격을 주며 연준의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미친 주요 변수로 평가된다.

대차대조표 축소는 연준과 같은 중앙은행이 보유 자산을 줄이는 통화정책의 일환이다. 주로 채권 매각이나 보유 채권의 만기 도래 등을 통해 자산을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이 과정은 시장의 유동성을 줄이고 금리 상승 압력을 유도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준의 지속적인 대차대조표 축소 기조는 경제의 과열을 방지하고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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