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패널 참가, 글로벌 금융·토큰화 논의 예정

세계경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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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암호화폐 관련 주요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리플은 이번 포럼에서 기존의 사이드 이벤트 중심 참여에서 벗어나, 공식 패널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갈링하우스는 1월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15분(중부유럽표준시)까지 진행된 ‘Clear-Eyed about Crypto’ 세션의 핵심 패널로 참여해, 디지털 화폐에 대한 글로벌 규제 접근 방식을 주제로 논의했다.

해당 패널은 기술을 통한 금융 시스템 강화, 금융 복지 촉진, 기후변화 대응 등 금융 혁신의 방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갈링하우스 외에도 홍콩 특별행정구 재무장관 폴 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CEO 마이클 소넨샤인, 스위스 국제금융 국무장관 다니엘라 스토펠, 패스트컴퍼니 편집자 브랜단 본 등이 함께 참여했다.

리플 회장 모니카 롱은 파이낸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보스에서 우리 업계를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과장 광고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히며, 리플의 참여가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하고 금융의 미래를 논의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리플은 올해 포럼에서 서클, 코인베이스, 스텔라, 헤데라 등과 함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업계를 대표해 참여했다. 롱은 블록체인과 Web3에 대한 제도적 관심이 여전히 높으며,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 사이에서 결제, 토큰화, 보관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포럼의 핵심 주제로는 ‘토큰화 경제’가 강조됐다. 금융 포용성 확대를 위한 블록체인의 역할이 집중 조명됐으며, 서클 CEO 제레미 알레어, 스텔라 CEO 데넬 딕슨 등도 관련 패널에 참가했다.

롱은 또한 FTX, 블록파이, 3AC 등 파산 사례 이후 업계의 회복 노력을 언급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블랙록, 피델리티 등 기관의 관심 증대를 회복력의 신호로 평가했다. 이어 분산형 금융과 전통 금융 간 협력 및 규제 프레임워크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미국의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및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와 맞물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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