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프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해 암호화폐 역사상 중요한 변혁으로 평가하며, 현재 진행 중인 주기에서 비트코인이 30만 달러(약 3억 9천만 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알트코인에 투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목차
Toggle비트코인 ETF의 장기적 영향
반 데 포프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단기적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주기의 종료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ETF 도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몇 개월에서 몇 년에 걸쳐 나타날 것이며, 기관 자금 유입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비트코인 현물 ETF의 첫날 순유입액은 6억 달러(약 7,800억 원)**를 기록
- 향후 12~24개월 동안 ETF를 통한 2,000억 달러(약 260조 원) 유입 예상
- 이로 인해 비트코인 시세가 13만 달러 ~ 25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일반 투자자보다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하락의 주요 원인
반 데 포프는 최근 비트코인 조정의 주요 원인으로 네 가지를 지목했다.
- GBTC에서 ETF로의 전환: GBTC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 증가
- 규제 준수 이슈: 기관들이 현물 비트코인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로 전환하는 과정
- 투기 및 포지션 조정: 주요 이벤트 종료 후 시장 참여자들의 매도
- 새로운 이벤트 대기: 비트코인 ETF 승인 이후 추가적인 모멘텀이 부족
향후 비트코인 가격 전망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5만2천 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만, 일정 기간 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1조 달러(약 1,300조 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가진 비트코인이 더 큰 상승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자금 유입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알트코인의 기회
반 데 포프는 현재 시장 상황이 2013~2017년 사이클의 초기 단계와 유사하며, 앞으로 2년 이상의 강세장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이 3~6개월간 가격 조정을 거치는 동안, 알트코인이 다음 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시장이 20% 이상 조정될 경우 비트코인 매수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