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ASTR) 코인, 인플레이션 억제 위해 스테이킹 보상 10%로 하향 조정

아스타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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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발행량 11% 감소…보상 안정성과 공급 통제 강화 목적

아스타 네트워크(Astar Network)가 네이티브 토큰인 ASTR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토크노믹스를 조정했다고 18일 공지했다.

특히 스테이킹 기본 보상률을 기존 25%에서 10%로 대폭 낮추겠다는게 핵심이다.

아스타 측은 보상률 하향 조정을 통해 연간 수익률(APR)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과도한 토큰 발행 없이도 보유자에 의미 있는 보상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 발행량을 줄여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면서도 스테이킹 유인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ASTR는 비트코인과 달리 총 발행량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운영 중인 블록체인 내에서 지속적으로 신규 토큰이 발행되는 구조다.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할 경우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스타는 스테이킹 보상률 하향 외에도 다음과 같은 추가 인플레이션 통제 장치를 도입했다.

  • TVL 기반 보상 매커니즘 적용: 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스테이킹 APR이 총 예치금(TVL)에 연동되도록 조정해 보상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 최소 발행률 설정: 연간 최소 발행률을 2.5%로 제한해 무분별한 공급 증가를 방지했다.
  • 트랜잭션 수수료 소각 지속: 토큰 유통량 조절과 보상 안정성에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아스타는 연간 인플레이션률을 기존 4.86%에서 4.32%로 낮췄으며, 블록당 발행량은 153.95개에서 136.67개로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11%의 토큰 발행 감소로, 총 발행량은 4억 500만 개에서 3억 6000만 개 수준으로 줄었다.

ASTR 시세가 사상 최저점 근방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토크노믹스 조정이 단행됐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ASTR는 4월 7일 0.02달러까지 하락하며 사상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2022년 1월 17일 기록한 최고가 0.42달러 대비 93.8% 낮은 수준이다. 2024년 12월에는 시장 반등과 함께 0.09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가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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