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트릭스포트, SEC ETF 거부 경고
- 거부 시, 단기 가격 급락
- 장기적, 상승 요인 존재
매트릭스포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거부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20%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매트릭스포트는 현재 민주당이 장악한 SEC 위원회 구성과 겐슬러 의장의 암호화폐 규제 강경 기조를 고려하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또한, 현재까지 제출된 모든 ETF 신청서들이 SEC의 핵심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EC 거부 시, 비트코인 가격 20% 하락 가능성
SEC가 ETF 승인을 거부하면,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36,000달러(약 4644만 원)에서 38,000달러(약 4902만 원) 선까지 빠르게 하락할 수 있다. 특히, ETF 승인 기대감으로 유입된 약 100억 달러(약 12조 9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청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 전망
다만, 매트릭스포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와 비트코인 반감기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작용하여,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연초 42,000달러(약 5418만 원)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매트릭스포트는 2024년 1월 5일 금요일까지 SEC의 승인 소식이 없다면, 투자자들에게 1월 말 40,000달러(약 5160만 원) 풋 옵션(매도 권리)을 매입하거나, 옵션을 통해 비트코인에 직접 숏 포지션(매도)을 취할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