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의 유명 게임 대기업 스퀘어 에닉스(스퀘니)가 자사 최초의 NFT 기반 콜렉티브 아트 프로젝트인 ‘심비오 제네시스(SYMBIOGENESIS)’를 21일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더리움(ETH)과 폴리곤(MATIC)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며, 사용자는 메타마스크(MetaMask) 월렛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새로운 형태의 게임 플레이 경험 제공
‘심바이오 제네시스’는 유저 간의 정보 교환을 통해 스토리를 진행하고 숨겨진 아이템을 찾는 판타지 어드벤처 게임이다.
사용자는 부유 대륙을 배경으로 용과 맞서 싸우며, 스토리나 힌트를 풀어나가는 게임 플레이를 경험한다. 이 게임은 공식 Discord 커뮤니티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서로 협력하며 진행된다.
스퀘어 에닉스는 이 프로젝트를 ‘새로운 판타지 어드벤처’로 설명하며, 기존의 게임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플레이 방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게임 중에는 힌트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플레이어들은 공식 Discord에서 정보를 교환하거나 다른 사용자로부터 정보를 얻어야 한다.
게임은 브라우저 기반 콘텐츠로, 현재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다른 브라우저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 사용자는 메타마스크 월렛과 크롬 브라우저, 그리고 2단계 인증된 Discord 계정이 필요하다.
스퀘어 에닉스의 Web3 전략
스퀘어 에닉스는 ‘드래곤 퀘스트’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로 잘 알려진 게임 대기업이다.
올해 1월, 이 회사의 전 사장 마츠다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3년 3월 결산 발표에서는 블록체인 사업을 ‘다른 성장 실현을 위한 대처’로 언급했다.
미국 시장 분석 회사 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블록체인 게임(게임Fi) 시장은 2030년까지 약 82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SYMBIOGENESIS
— SYMBIOGENESIS -NFT Art&Game Project- | SQUARE ENIX (@symbiogenesisPR) December 21, 2023
ゲームリリース開始!
ーかつてない「物語体験」が始まるー
浮遊大陸に突如襲ってきた「竜」に対抗すべく「様々な謎」を解きながら遊ぶファンタジーアドベンチャーです。Discordでもうまく情報を聞き出しながら謎を解いていきましょう。
▽Dive into the world of SYMBIOGENESIS… pic.twitter.com/CfSQdcYA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