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엘라스토스(Elastos)는 19일 비트코인(BTC)에서 스마트 컨트랙트의 개발과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비트코인 레이어 2(L2) 네트워크 ‘BeL2’의 출시를 발표했다.
비트코인에 의한 스마트계약 구현과 스테이킹도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BeL2의 전략 및 잠재력
BeL2의 전략 및 운영 책임자 사샤 미첼에 따르면, BeL2의 등장으로 비트코인 소유자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유동성이 있고 안전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7,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해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엘라스토스는 BeL2가 비트코인 에코시스템의 용량이나 기능적 제한을 해결하는 것으로 설명했다. 이는 비트코인 에코시스템의 보급에 방해가 되던 문제들을 다루는 것이다.
BeL2의 스마트 계약 기능
BeL2에는 디지털 계약을 중개하는 스마트 계약이 포함되어 있다. Elastos에 따르면, 이 스마트 계약은 제3자의 중개 없이도 완전한 무결성을 유지하며 추적, 변경, 수정이 가능하다.
엘라스토스 스테이킹 기능 도입
엘라스토스(Elastos)는 비트코인을 활용한 스테이킹 기능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BeL2 네트워크에 비트코인을 맡겨 스테이킹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엘라스토스는 BeL2 네트워크를 통해 현재 거래당 평균 약 10달러인 거래 수수료를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수수료가 0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스택스(STX)의 스마트 컨트랙트 도입
비트코인 L2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주로 결제 처리에 초점을 맞춘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알려져 있으나,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 도입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비트코인에 스마트 컨트랙트를 도입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스택스(STX)가 있다.
스택스는 분산형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컨트랙트용 오픈 소스 네트워크로서, 사용자는 비트코인을 Stacks에 송금하여 STX 토큰을 마이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