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YC 활용한 PRG 형식 게임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 NFT 컬렉션을 활용한 신작 게임 ‘킹십 아일랜드(KINGSHIP Islands)’가 세계적인 게이밍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서 출시됐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낙원의 섬에 불시착해 실종된 킹십 밴드 멤버를 찾아가는 몰입형 PRG다. 로블록스 이용자는 12월 1일부터 이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출시 후 6주간은 매주 게임 내 아이템과 아바타의 이모트(표정 변화) 기능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로블록스의 페이셜 애니메이션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는 움직이는 헤드와 바디를 아바타에 맞춰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또한, ‘킹십 키 카드 NFT(KINGSHIP Key Card NFT)’ 보유자에게는 로블록스 내 특별 배지와 섬 속 ‘떠있는 별장’ 액세스 권한이 제공된다.
킹십은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의 웹3 레이블 ‘텐트웬티투피엠(10:22PM)’에서 2021년 11월 시작된 가상 밴드로, BAYC NFT 캐릭터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2021년 2월 BAYC NFT를 구입하고, 밴드 매니저 ‘노에 알(Noët All)’을 통해 상업적으로 활용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킹십 키 카드 NFT는 2021년 5월 총 1만 장이 발행돼 하루 만에 완판됐으며, 2023년 2월에는 해당 NFT 보유자 전용 스포티파이(Spotify) 플레이리스트도 공개됐다.
킹십의 음악은 그래미 수상자 히트보이(Hit-Boy)와 제임스 폰트러로이(James Fauntleroy)가 프로듀싱하고 있다. 텐트웬티투피엠은 2018년 설립된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차세대 웹3 레이블로, 음악, 게임, NFT,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