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바이낸스 CEO 리처드 텅 “바이낸스 경영진 유지, 서두르지 않을 것”

블룸버그는 18일, 리처드 텅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인터뷰를 통해 미국 법무부와의 합의 이후에도 고위 리더십 개편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텅 CEO는 “바이낸스의 안정성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핵심 경영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영 구조의 급격한 변화보다는 일관된 리더십 아래에서 회사를 운영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인 허이(He Yi)의 역할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도, 현재의 고위 경영진과 함께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핵심 팀의 유지가 회사 운영에 필수적이며, 지금의 리더십이 바이낸스를 앞으로 이끌어가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