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 500, 4,600 돌파 시 강세 패턴 확정 전망
- ‘컵 앤 핸들’ 패턴 형성 시 5,200대 초반까지 상승 가능
- 기술·반도체·주택 건설 부문에서도 강세 신호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분석에 따르면, S&P 500 지수가 현재 수준에서 최대 23%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적 강세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기술 연구 전략가 스테판 슈트마이어는 S&P 500이 4,600선을 돌파하면 강세 신호인 ‘컵 앤 핸들’ 패턴이 확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패턴이 형성되면 S&P 500은 사상 최고치인 4,819를 넘어 5,200대 초반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를 포함한 기술, 반도체, 주택 건설 부문에서도 강세 패턴이 관찰되고 있으며, 장기 이동 평균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슈트마이어는 자산 관리자들이 상승장에서 FOMO(기회를 놓칠 것에 대한 두려움)를 극복하고 시장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들어 소매 투자자들이 수천억 달러를 주식시장에 투입하면서 총 머니마켓 자산이 1조 6,200억 달러(약 2,090조 원)를 기록한 것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