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엔비디아 실적 낙관… B100 GPU 기대감 반영

• AI 서버 사업 성장세 지속 전망
• 2024년 3분기 매출 161억 달러(약 20조 7천억 원) 예상
• 4분기 매출 전망 206억 달러(약 26조 6천억 원)로 컨센서스 상회
• 2025년 매출 전망 1,154억 달러(약 148조 8천억 원)로 상향 조정

HSBC는 엔비디아(NVIDIA)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AI 서버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4분기 매출 가이던스 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2024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B100 GPU는 데이터 센터 매출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보이며, CoWoS(Chip-on-Wafer-on-Substrate) 용량 이중 예약 위험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HSBC는 엔비디아의 2024년 3분기 매출을 161억 달러(약 20조 7천억 원)로 예상하며, 이는 회사 가이던스 및 컨센서스 추정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또한 4분기 매출 전망을 206억 달러(약 26조 6천억 원)로 제시해 기존 추정치보다 6% 높고, 컨센서스 예상치인 180억 달러(약 23조 2천억 원)를 크게 웃돌았다.

2025년 매출 및 주당순이익(EPS) 전망도 각각 16%와 23% 상향 조정해 1,154억 달러(약 148조 8천억 원)와 23억 7,600만 달러(약 3조 600억 원)로 예상했다. 이는 강력한 데이터 센터 매출 증가 전망이 반영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