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그레이스케일과 GBTC ETF 전환 논의 재개

• 소송 승소 이후 대화 시작… 거래 및 시장 부서와 협의 집중

11월 9일 코인데스크는 익명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와 GBTC(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전환과 관련한 대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그레이스케일이 ETF 전환을 거부한 SEC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이루어진 후속 절차다.

그레이스케일 최고 법률 책임자인 크레이그 살름(Craig Salm)은 “현재 SEC의 거래 및 시장 부서와의 건설적인 재참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부서들은 ETF 신청의 심사 및 승인 과정을 주도하는 핵심 부서다.

한편, SEC 대변인은 해당 논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