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언스테이킹 증가, 시세 변동성에 영향 미칠까?

The amount of $ETH staked through CEXs has experienced its highest surge in unstaking in the past 5 months.

I fully expected this to happen as most users (especially on CEXs) are not staking for the APR gain but the price appreciation of the asset.

Still too early to sell IMO. pic.twitter.com/3Vpi7gIYHy

— Emperor Osmo🧪 (@Flowslikeosmo) November 7, 2023

최근 ETH 언스테이킹 현상과 그 배경

이더리움(ETH) 시세는 최근 비트코인(BTC)의 랠리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ABM크립토에 따르면 스테이킹 시장에서의 상황은 좀 더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최근 5개월 동안 중앙 집중식 거래소(CEX)를 통해 언스테이킹된 ETH의 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많은 사용자들, 특히 CEX를 이용하는 일반 투자자들이 연간 수익률(APR) 보다는 자산 가격 상승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로서는 매도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것이 애널리스트의 주장이다.

언스테이킹 증가의 이중적 영향

중앙 집중식 거래소를 통한 ETH 언스테이킹 증가는 이더리움에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동시에 미칠 수 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더 많은 ETH가 시장에 풀리면서 사용자 활동이 증가하고, 이는 거래나 기타 목적으로 ETH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

시장 유동성의 증가는 거래 활동을 더욱 촉진하고, 이는 ETH 가격 상승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사용자들이 ETH를 언스테이킹하는 것이 장기적인 전망에 대한 신뢰 하락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시세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상당량의 ETH가 언스테이킹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안전성과 분산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네트워크 활동성 지속, NFT 거래 급증 가능성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가스 사용량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최근 몇 일간 NFT 거래량이 급격하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일 수 있으며, 변동성이 높은 시장 속에서도 이더리움 생태계의 활발함이 ETH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