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coin is on the move again (following the pattern of previous boom-bust cycles, so far). What to make of it? Let’s revisit my thesis from late 2020: 🧵 pic.twitter.com/gNFtbOScr2
— Jurrien Timmer (@TimmerFidelity) November 1, 2023
지난 2일 피델리티의 글로벌 매크로 이사인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는 비트코인이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가치를 증가시킬 잠재력을 지닌 ‘디지털 금’으로 비유해 화제가 되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과 금융 불안정성이 지배하는 경제 환경에서 금을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주장했다.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화폐가 아닌 경제 혼란기의 안전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율, 실질적으로 낮은 이자율, 확대되는 화폐 공급량이 특징인 오늘날 경제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재정적 안정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관점은 1970년대와 2000년대에 강력한 투자 자산으로 자리잡은 금과 유사한 맥락에서,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 금의 역할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피델리티, 암호화폐 분야 확장
피델리티는 암호화폐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을 운영하며, 최근에는 이 플랫폼을 확장하여 일반 고객에게 접근성을 높였다.
더 나아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규제 승인을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업계 거인들의 경쟁적 움직임
피델리티의 이 같은 시도는 블랙록, 위즈덤트리, 인베스코, 발키리 등과 같은 글로벌 자산 관리 기업들이 비트코인 ETF 승인을 기다리는 업계의 큰 흐름 속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들 모두는 SEC의 결정에 주목하며 암호화폐 기반 금융 상품 시장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