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증가에 힘입어 순손실 축소
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올해 3분기에 거래량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손실을 크게 줄였다고 발표했다.
11월 2일 공개된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3분기 순손실은 전년 동기 5억 4,500만 달러(약 7천억 2,650만 원)에서 대폭 감소한 200만 달러(약 26억 8,000만 원)로 나타났다.
이 기업의 총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6억 7,410만 달러(약 9천억 3,094만 원)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런던 증권 거래소 그룹의 예상치 6억 5320만 달러(약 8천 7,288만 원)를 넘어서는 성과다.
이중 3억 3,440만 달러(약 4천 4,696만 원)는 구독 및 서비스 수익이었고, 2억 8,860만 달러(약 3천 8,724만 원)는 거래 기반 수익이었다.
Our Q3’23 update is in.
— Coinbase 🛡️📞 (@coinbase) November 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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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긍정적인 신호와 장기적 성장 전망
코인베이스는 분기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성명을 통해 “낮은 변동성을 겪는 동안에도 만족할 만한 재무 결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3분기 연속으로 긍정적인 조정 EBITDA를 기록,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조정 EBITDA는 애널리스트들이 업계 내 다른 기업들과의 비교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지표다.
코인베이스 주가 동향
구글 파이낸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주가(COIN)는 거래 시간 중 8.7% 상승한 84.6달러(약 113,404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익 보고서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3.7% 감소한 81.5달러(약 109,210원)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