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미결제약정, 선물 시장을 처음으로 추월
크립토 슬레이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시장이 지난 몇 달 동안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
3월 이후로 옵션의 미결제약정이 선물의 미결제약정을 추월하며, 비트코인 거래 분야에서 새로운 역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일시적으로 역전되기도 했지만, 옵션 시장은 7월 이후 지속적으로 확장세를 보이고 있고, 반면에 선물 시장은 대체로 정체되어 있다.
현재 옵션 미결제약정은 약 411,000 BTC(약 5조 5077억 원)에 이르며, 선물 미결제약정은 약 400,000 BTC(약 5조 3600억 원)에 가깝다.
크립토슬레이트의 CME 거래소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가총액과 미결제약정의 상관관계 분석
비트코인의 옵션 미결제약정은 시가총액의 약 2.1%를 차지하고, 선물 미결제약정은 약 2.0%를 차지한다.
이는 옵션과 선물 시장 사이에서 새로운 친밀감을 나타내며, 비트코인 거래 환경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놀라운 일일 옵션 거래량 기록
10월 23일과 24일에는 약 40억 달러(약 5조 3600억 원)의 일일 옵션 거래량이 기록되었다.
이는 지금까지의 최고 거래량을 나타내며, 2021년의 강세장 기간 동안의 거래량을 능가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애널리스트들은 옵션 시장이 선물 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