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은 플로키(Floki)의 자매 토큰인 토큰파이(TOKEN)를 상장 폐지하고,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된 시장 조작 문제를 발견한 후 환매 계획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장 조작 혐의와 유동성 문제
비트겟은 10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토큰파이 팀이 초기 유동성을 악의적으로 통제해 시장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공개했다.
또한, 해당 토큰의 유동성 풀에 추가된 토큰의 가치가 2,000달러 미만(약 2,680,000원)이라고 지적했다.
불투명한 토큰 경제와 베스팅 일정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조사에서 불투명한 토큰 경제와 불분명한 베스팅 일정 등 다양한 잠재적 문제가 발견됐다”고 비트겟은 설명했다.
비트겟은 2023년 10월 31일부터 토큰파이에 대한 예금 및 거래를 중단했다.
또한, 2023년 11월 7일까지 최고 종가를 기준으로 토큰을 다시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국, 환매된 토큰은 USDT로 교환될 예정이다.
토큰파이의 상장 폐지는 비트겟이 해당 토큰을 상장한 지 불과 4일 만에 이루어졌다.
토큰파이는 원래 “1조 달러 규모의 토큰화 산업을 활용”하려는 목표로 설계됐다고 플로키의 Medium에서 발표했다.
시세 반응
CoinGecko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소식이 알려진 후 토큰파이(TOKEN)의 가격은 $0.018(약 24.12원)로 28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