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 토큰 4,000만 달러 이상 거래소로 이동
- 매도 가능성 제기되나, 가격에는 영향 없어
- 최근 2주간 60만 달러 수익 창출
유니스왑 재단이 지난주 4,000만 달러(약 580억 원) 이상 규모의 UNI 토큰을 암호화폐 거래소로 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 OKX: 340만 개 UNI(1,410만 달러, 약 205억 원) 이동
- 크라켄(윈터뮤트 주소): 300만 개 UNI(1,300만 달러, 약 189억 원) 이동
- FalconX: 340만 개 UNI(1,400만 달러, 약 203억 원) 이동
펙실드(PeckShield) 및 스팟 온 체인(Spot On Chain)도 이와 같은 자금 흐름을 확인했다.
매도 신호? 커뮤니티 우려 증폭
이번 거래가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이를 매도 신호로 해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량의 토큰이 거래소로 이동하면 매도로 이어져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대량 이동에도 불구하고 UNI 토큰의 시세는 4.21달러(약 6,100원)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현재 유니스왑 재단 지갑에는 약 131만 4천 개 UNI(549만 달러, 약 79억 원) 상당 이 남아 있다.
유니스왑, 2주 만에 60만 달러 이상 수익 창출
한편, 유니스왑은 0.15% 스와프 수수료 도입 후 불과 2주 만에 60만 달러(약 8억 7천만 원) 이상의 수익 을 올렸다.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 총 수익: 623,101달러(약 9억 원)
- 주요 원인: 이더리움 및 레이어2 네트워크에서의 스와프 거래
- 가장 높은 비중: USDC-WETH 거래 쌍
유니스왑 랩스(Uniswap Labs)는 “이번 수익을 플랫폼의 연구, 개발 및 확장에 사용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