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그 계열사인 알라메다(Alameda)는 최근에 5,900만 달러(800억 3,350만 원) 상당의 다양한 암호화폐 자산을 이전했다.
27일 데이터 분석회사 룩온체인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동된 자산에는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체인링크(LINK), 폴리곤(MATIC)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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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FTX/Alameda, 암호화폐 자산 5,900만 달러 이동 시세 분석
10월 27일 기준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그 계열사인 알라메다는 총 5,900만 달러(800억 3,350만 원) 상당의 암호화폐 자산을 이전했다.
이동된 자산에는 솔라나 78만7천개(2,540만 달러), 이더리움 4,858개(870만 달러), 체인링크 53만2천개(580만 달러), 폴리곤 780만개(490만 달러) 등이 포함되어 있다.
FTX/Alameda 주소별 보유 자산 분석
룩온체인은 최근에 자산을 판매한 FTX/Alameda의 8개 주소를 분석해보니, 현재 약 6억1,900만 달러(약 8,396억 7,350만 원)가 보유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중에는 이더리움 55,280개(9,900만 달러), FTT 6,970만개(9,155만 달러), WLD 2,500만개(4,460만 달러), 폴리곤 5,300만개(3,300만 달러) 등이 있다.
솔라나 네트워크에서의 보유량
FTX는 솔라나 네트워크에 있는 두 개의 주소에 450,256개의 솔라나(1,47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 자산의 청산 승인
지난 달, 법원은 FTX의 암호화폐 보유량 청산을 위한 청원을 승인했다.
이 결정은 FTX에게 매주 최대 1억 달러의 암호화폐를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이는 고객에게 미국 달러로 상환하고, 암호화폐 시세의 변동성과 관련된 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더욱이, 이 판결은 FTX가 헤징과 스테이킹 계약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기업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전통적인 암호화폐 자산에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및 해외 FTX 고객을 대표하는 위원회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다.
룩온체인에 따르면, 현재 FTX와 Alameda의 주소 8곳에는 약 6억 1,900만 달러가 보유되어 있다.
SBF 재판 진행 중
또한, 전 FTX 대표인 샘 뱅크먼-프리드는 현재 법정에서 루이스 카플란 판사 앞에 서 있다.
그는 투자자를 속이고 기업의 자금을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의 행동은 법률 자문에 기반을 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기업의 은행 계좌를 설정할 때 법무팀의 조언을 따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 검찰은 이러한 의존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