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에 이어 두 번째…ETF 심사 기한 임박
미국의 대형 헤지펀드 아크 인베스트가 신청한 현물형 비트코인 ETF ‘ARKA’의 티커가 미국 예탁결제공사(DTCC) 사이트에 게재됐다고 25일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ARKA’는 아크 인베스트와 스위스 자산운용사 21셰어스가 공동으로 제출한 ETF로, 최종 심사 기한은 2024년 1월 10일 전후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등재는 블랙록의 ‘IBTC’에 이어 DTCC에 등록된 두 번째 비트코인 ETF 티커로 확인됐다.
DTCC 산하 국립증권청산공사(NSCC)의 관계자는 더 블록과의 인터뷰에서 “NSCC 증권 적격성 파일에 새로운 ETF 티커를 추가하는 것은 표준적인 관행이며, 반드시 승인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블랙록의 ‘IBTC’ 역시 일시적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등록된 바 있다.
현재 피델리티, 반에크 등 10개 기업의 비트코인 ETF 티커도 추가로 등재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