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ETF 승인 가능성 증가, 시세 상승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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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비트코인, ETF 낙관론에 힘입어 35,000달러 돌파
비트코인이 최근 미국에서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 펀드(ETF) 승인에 대한 낙관론을 받아 35,00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최대 비트코인 신탁인 그레이스케일의 GBTC 상품이 ETF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주목된다.
미국의 법원이 그레이스케일에 유리한 판결을 내린 데 따른 것으로, 이로 인해 GBTC가 ETF로 전환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BlackRock의 ETF 신청, 시장에 긍정적 신호
또한 금융 거물 BlackRock이 비트코인 ETF를 상장 신청했다는 소식도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
제안된 상품이 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 웹사이트에 고유 ID 번호와 함께 등록된 것은 이번 신청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암시로 해석됐다.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상황
미국 재정 악화와 중동 정세, ETF 승인 가능성 등 다양한 변수로 복잡
미국 주식시장에서 다우평균주가와 나스닥지수가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의 장기 금리 상승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긴장 상황은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과 재정 상황
미국 NY 주식시장은 다우가 190.8달러(0.58%), 나스닥이 34.5포인트(0.27%) 상승했다.
미국 장기 금리는 재정 악화 우려로 5.00%대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하락으로 전환하며 주식시장에 환매도 이루어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긴장 상황은 원유 가격을 끌어올렸다.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높아지고, 금 같은 안전 자산의 가격도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상승 요인
24일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2,000달러의 주요 레지스턴스 라인을 돌파했다.
이로 인해 대규모 쇼트스퀴즈가 발생하여 35,157달러까지 상승했다.
또한 미국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바이낸스 대비 0.45% 프리미엄이 발생했다, 이는 미국 기관 투자가의 현물 구매 수요가 높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BTC Coinbase premium just skyrocketed.https://t.co/CBvH58cfIG pic.twitter.com/2YI87IfsD0
— Ki Young Ju (@ki_young_ju) October 23, 2023
비트코인(BTC)의 상승에 따라 가상화폐 선물시장에서는 올해 최대 규모의 발판이 발생해 2.8억 달러 상당의 숏 포지션이 로스컷(강제청산)되었다
CoinGlass에 따르면 10억달러를 넘는 OI(미결제)가 사라졌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
The iShares Bitcoin Trust has been listed on the DTCC (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 which clears NASDAQ trades). And the ticker will be $IBTC. Again all part of the process of bringing ETF to market.. h/t @martypartymusic pic.twitter.com/8PQP3h2yW0
— Eric Balchunas (@EricBalchunas) October 23, 2023
24일,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 상품이 DTCC의 공식 리스트에 등록됐다.
DTCC는 미국 증권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클리어링하우스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내외부 변수들이 비트코인과 다른 디지털 자산의 시세에 복잡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이 강세를 이어갈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