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디파이 펀드에 Lido 추가…아비트럼 DAO는 7억 ARB 락업
ETF 승인 효과 과대평가 지적…캐나다·유럽 사례 인용
JP모건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시장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JP모건의 전략가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등이 작성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더라도 암호화폐 시장에 구조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담았다.
그 근거로 캐나다와 유럽 등지에서 이미 비트코인 ETF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유입 규모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제시했다.
그레이스케일, 디파이 펀드 종목 재조정…Lido 편입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자사가 운용하는 디파이 펀드에 스테이킹 플랫폼 리도(LDO)를 새롭게 포함시켰다.
3분기 기준으로 해당 펀드의 구성 종목 비중은 유니스왑 45.46%, 리도 19.04%, 아베 11.53%, 메이커 10.82%, 커브 7.03%, 신세틱스 6.12% 순이다. 리도는 이더리움 기반 대표 스테이킹 프로토콜로, 현재 140억달러(약 2조300억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아비트럼 DAO, 7억 ARB 토큰 4년간 락업 결정
아비트럼 DAO는 최근 투표를 통해 7억개의 ARB 토큰을 권리 확정 조건 하에 락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아비트럼 재단이 커뮤니티 승인 없이 5,000만 ARB를 매도했던 과거 논란에 따른 조치다.
제안서 AIP-1.1이 통과되며, 해당 토큰은 향후 4년간 단계적으로 재단에 귀속되는 구조로 설정됐다. DAO는 이를 통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장 내 매도 압력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샤디움, 전략적 투자 유치 총 1,040만달러
EVM 호환 레이어 1 블록체인 샤디움은 최근 전략적 라운드를 통해 540만달러(약 78억원)의 추가 투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앰버그룹, 갤럭시, J17캐피털, TRGC, 하이퍼리듬그룹 등이다.
샤디움은 지난 3월에도 500만달러의 전략 투자 유치를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기업 가치는 약 2억5,000만달러(약 3,625억원)로 추산된다. 해당 자금을 바탕으로 연말 메인넷 출시를 목표로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