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VUSD 공급·부채 5000만 달러 돌파
- CRV, 지난주 17.3% 상승
커브 DAO(DAO) 토큰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크립토데일리는 커브 DAO의 스테이블코인 CRVUSD가 인기를 끌며 수익성이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커브 DAO의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CRVUSD의 공급과 부채 규모가 5000만 달러(약 725억 원)를 넘어섰다. 출시 후 두 달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테더(USDT)가 일시적으로 디페그되며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커브 DAO의 3Pool 내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USDT 잔고가 70% 증가하면서 매도세가 확대됐다.
테더의 최고기술책임자(CT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테더가 시장에서 유동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이 테더의 견고성을 시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CRVUSD, LLAMMA 알고리즘으로 안정성 유지
CRVUSD는 LLAMMA 알고리즘을 활용해 가격 변동에 따른 청산 위험을 줄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용자는 sfrxETH를 담보로 CRVUSD를 대출받을 수 있으며, 117%의 초과 담보 비율이 적용된다. LLAMMA는 담보 자산과 대출 자산 간 비율을 자동으로 조정해 시장 변동성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CRV, 17.3% 상승… 저항선 형성
CRV는 지난주 17.3%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현재 CRV 가격은 0.799달러(약 1157원)로, 24시간 기준 약 5% 올랐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CRV는 7일간 17.3% 상승했으며, 현재 0.817달러(약 1183원)에서 저항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