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읽을 수 있는 트윗 수 제한 도입

유료 사용자는 1만 개, 무료 사용자는 최대 1천 개 열람 가능

트위터 소유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사용자들의 게시물 열람 수를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유료 구독 사용자는 하루 최대 10,000개의 게시물을, 무료 미인증 사용자는 1,000개, 신규 미인증 사용자는 500개까지만 열람할 수 있다. 초기 정책 발표 당시에는 유료 사용자가 6,000개, 무료 사용자가 600개로 제한됐으나 이후 기준이 상향 조정됐다.

트위터는 인증 사용자를 대상으로 파란색 체크마크를 제공하며, 월 8달러의 구독료를 받고 있다.

시스템 보호 이유…사용자 불만 증가

머스크는 이번 제한 조치의 배경으로 ‘시스템 조작’과 ‘데이터 스크래핑’을 지목했다. 그는 외부 시스템이 대규모로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트위터 서비스에 부하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트위터 이용자들은 웹 앱에서 ‘속도 제한 초과’ 오류 메시지를 받는 등 기술적 문제를 겪고 있다. 트위터는 회원가입하지 않은 사용자에 대한 접근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레드’ 출시 앞둔 메타…트위터와의 경쟁 본격화

메타는 인스타그램 기반의 새로운 소셜 플랫폼 ‘스레드’를 7월 6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머스크의 조치가 사용자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위터가 기능 제한보다 이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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