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합의 없어도 가능”
이란 철수 시점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주 내 이란에서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각)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 “우리는 곧 떠날 것”이라고 말하며, 이란의 핵 위협 제거 목표는 이미 달성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별도 합의 없이도 철수가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우리가 가한 수준을 다시 복구하는 데 15~20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권 교체가 있었다”며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표였고 그 목표는 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약 2주, 길어도 며칠 더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종료 이후 미국 내 휘발유 부담이 낮아질 것이라는 입장도 내놨다. 갤런당 4달러를 넘는 수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란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더 안전하다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을 떠나기만 하면 된다”며 “곧 그렇게 할 것이고, 이후 관련 수치(석유, 휘발유 등)가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