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비트코인 저점 근접”…거래량 감소는 변수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 전망”

비트코인이 2025년 10월 고점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며 이번 주 6만6000달러 수준까지 재차 내려왔다. 이런 상황에서 골드만삭스는 현재 구간이 과거 사이클 기준 저점 범위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28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제임스 야로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이번 하락이 과거 사이클 평균 저점 수준에 거의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몇 주 동안 비트코인과 관련 종목은 변동성이 크지만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거래량 감소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거래량이 줄어들 경우 비트코인과 관련 시장은 급격한 변동에 노출될 수 있으며, 낮은 거래량 구간에서 나타나는 반등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거래량 저점은 평균 약 3개월 지속된 뒤 반등했다.

또한 거래량 감소가 이어질 경우 2026년 관련 기업 매출은 2%, 이익은 4%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로빈후드, 피겨 테크놀로지스, 코인베이스 등 관련 종목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솔로몬은 과거 비트코인에 실질적 활용성이 없다고 평가했으나 최근에는 소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 부근 저항을 넘지 못한 뒤 다시 하락한 점을 두고 향후 방향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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