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트럼프 요구에 이란 가스시설 추가 타격 보류

가스시설 공격 중단
유가 상승 폭 반납

이스라엘이 이란 남부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관련 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을 중단한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공격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다”며 향후 해당 시설에 대한 공격을 멈추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이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관련 시설을 타격한 지 하루 만이다. 이 공격과 이후 대응 타격으로 이번 주 유가가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 비용으로 2000억달러(약 300조원) 규모 지출 요구를 옹호하면서도, 이란 방향으로 병력 이동 여부에 대해서는 “어디에도 병력을 보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해당 규모를 두고 “터무니없고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유가 안정을 위해 이란 원유에 대한 제재 해제와 전략비축유 방출 확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에너지 인프라가 다시 공격받을 경우 “자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전쟁을 비판하며 세계 경제에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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