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국 금리 발표
금리 동결 전망
파월의장 발언 주목
18일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상승세를 멈추고 7만4000달러(약 1억9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때 7만6000달러(약 1억1200만원)를 기록했지만 유지하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19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관심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향후 정책 방향에 쏠린다.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오르면서 물가에 대한 연준의 판단이 변수로 꼽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금리 전망에 대한 시장 기대도 변화했다. K33 리서치 총괄 베틀레 룬데는 7월까지 금리 동결이 유지될 확률이 6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2%에서 크게 높아진 수치다. 금리 인하 전망도 2026년 후반으로 밀린 상태다.
비트파이넥스 측은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경우 연준이 금리 완화 기조를 늦출 수 있다고 봤다. 또 달러 강세로 이어질 경우 주식과 가상자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유가 상승을 일시적 충격으로 해석할 경우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유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발표되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주요 경제 지표다.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영향력은 낮지만, FOMC 직전에 공개되는 만큼 시장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높은 PPI 수치와 긴축적 발언이 겹칠 경우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