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xAI, 월가·가상자산 인력 채용 확대

AI그록, 금융 기능 강화
디파이·MEV 포함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챗봇 ‘그록’의 금융 기능 강화를 위해 월가 출신 인력과 프라이빗 크레딧 전문가 채용에 나섰다고 블룸버그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xAI 공식 채용 공고에는 포트폴리오 매니저, 트레이더, 크레딧 애널리스트 등이 포함됐다. 레버리지론과 CLO(대출담보증권) 등 금융 모델링을 그록에 적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가상자산과 주식 시장 전문 인력도 모집 대상에 포함됐다.

가상자산 분야에서는 온체인 분석, 디파이, 무기한 선물과 파생상품 거래, 거래소 간 차익거래, MEV 등 전문 지식을 요구했다.

금융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오픈AI 앤트로픽이 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이미 내놓은 상태로, xAI는 해당 영역에서 뒤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는 xAI가 지난달 스페이스엑스와 합병했으며, 매출 대부분이 테슬라 등 머스크 관련 기업과의 거래에서 발생해 외부 고객 확대가 과제로 지목된다고 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지난 2월 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xAI 금융 전문가 채용 시급은 최대 100달러(약 15만원) 수준이다. 이는 블룸버그가 지난해 10월 보도한 오픈AI 시급 150달러(약 22만5000원)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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