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현물 거래량 9위…바이낸스 1위, 불리쉬는 코인베이스 제치고 3위

코인데스크 월간 데이터 기준
바이낸스 22%, 불리쉬 5.06%, 코인베이스 4.59%, 바이비트 4.56%, OKX 4.02%, 업비트 3.39%, 빗썸 1.49%

2월 가상자산 중앙화 거래소 점유율 – 코인데스크 데이터

코인데스크가 집계한 2월 중앙화 가상자산 거래소 현물 거래량에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22%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업비트는 3.39%로 9위, 빗썸은 1.49%로 20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뉴욕증시에 상장된 기관 전용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불리쉬(BLSH)는 중앙화 거래소 현물 거래 순위에서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불리쉬의 2월 현물 거래 규모는 760억달러(약 111조7200억원)로 전월보다 62.6% 늘었다. 2025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수치로 현물 시장 점유율은 5.06%로 전월보다 2.0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인베이스(COIN)는 4.59%를 기록했다.

현물 거래 규모 기준 1위는 바이낸스였다. 2월 현물 거래 규모는 3310억달러(약 486조5700억원)로 약 22% 점유율을 기록했다. 다만 바이낸스 점유율은 2020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코인데스크는 경쟁으로 인해 여러 거래소로 거래량이 분산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체 중앙화 거래소 거래 규모는 감소했다. 보고서는 2월 현물과 파생상품을 합친 전체 거래 규모가 5조6100억달러(약 8246조7000억원)로 전월보다 2.41% 줄었다고 밝혔다. 2024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요 가상자산 변동성 축소가 거래 감소와 맞물렸다. 비트코인은 2월 첫째 주와 마지막 주에 변동이 있었지만, 대부분 기간 6만달러~7만달러 범위에서 거래가 이어졌다.

2월 현물 거래 규모는 1조5000억달러(약 2205조원)로 전월보다 3.01% 감소했다.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4조1100억달러(약 6041조7000억원)로 2.41% 줄었다.

전체 거래에서 파생상품 비중은 73.2%였다.

중앙화 거래소 경쟁은 유동성 확보, 거래 인센티브, 신규 상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부 거래소는 미국 증권거래소와 협력해 토큰화 증권 거래를 준비하거나 예측 시장 거래 상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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