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설 예정 “이란 전쟁, 거의 끝나가…계획보다 훨씬 앞서”

이스라엘·이란 상호 공격
나토 미사일 요격
G7 비축유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쨰 이어지고 있는 이란과 전쟁이 “사실상 종전에 매우 가까운 상태이며 계획보다 훨씬 앞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방송된 CBS 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공습 작전 종료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언은 지난 주말 이란에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후 나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주요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갔다. 이스라엘이 이란 연료 저장 단지를 타격하면서 테헤란 도심 상공에서 화염이 치솟는 장면이 관측됐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이란에서 발사돼 튀르키예 영공으로 들어온 탄도미사일을 방공망으로 요격했다. 나토가 회원국 튀르키예 방어를 위해 군사 대응에 나선 것은 교전이 시작된 이후 두 번째다.

주요 7개국(G7)은 국제 원유 시장 안정을 위해 전략 비축유 방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관련 준비 상황을 언급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 10일 오전 6시30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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