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달러공방
국제유가 상승
미 고용 발표 예정
비트코인이 7만달러(약 1억270만원)선에서 좁은 범위 등락을 이어갔다. 중동 지역 상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5일 7만4천 달러까지 올랐으나 유동성이 얕은 구간에서 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했고, 미국 증시와 함께 하락했다. 중동 전쟁이 격화하면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85달러까지 올라 최근 사이클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올해 들어 약 42% 상승했다.
알트코인 시장도 약세를 보였다. 온체인 데이터 업체 샌티먼트의 소셜 지표에 따르면 투기 성향이 강한 종목에 대한 사회관계망서비스 언급량과 투자 심리는 낮은 수준에 근접했다.
국제 유가가 3월 6일 상승하면서 글로벌 채권 매도세도 확대됐다. 유럽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약세를 보였다. 같은 날 발표 예정인 미국 2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앞두고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할지 가늠할 단서로 해당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변동성이 큰 자산보다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돼 가상자산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렉스 쿠프치케비치 FxPro 수석 시장 분석가는 주 중반 급등 이후 과열 양상이 진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급등 과정에서 투기 수요가 늘어나자 대형 투자자들이 시세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물량을 나눠 매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칼럼 피커링 필헌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융시장이 비교적 빠른 사태 수습과 제한적인 경제 충격을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향후 전개가 유동적인 만큼 추가 긴장 고조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유가 85달러…중동 리스크 확대
🔹 국제 유가 배럴당 85달러(약 11만 9,000원)
🔹 브렌트유, 연초 대비 약 42% 상승
🔹 에너지 비용 상승 → 물가 불확실성 확대
📊 파생상품 지표 ‘신중’ 신호
🔹 미결제약정(OI)
150억 달러(약 21조 원) → 161억6천만 달러(약 22조 6,240억 원)
🔹 바이낸스 펀딩비 -2.5% → 공매도 헤지 수요 증가
🔹 3개월물 베이시스 2.7% → 기관 확신 제한적
📈 옵션 시장, 단기 변동성 확대 반영
🔹 콜·풋 비중 51대 49로 균형
🔹 1주일물 25델타 스큐 15% → 8%
🔹 단기 내재변동성 급등, 장기 구간은 50% 안팎 안정
💥 24시간 청산 규모
🔹 총 2억5천700만 달러(약 3,598억 원)
🔹 롱·숏 비중 70대 30
🔹 비트코인 1억2100만 달러(약 1,694억 원)
🔹 이더리움 5100만 달러(약 714억 원)
🔹 기타 종목 1500만 달러(약 21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