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펀, 경쟁 밈코인 포함 외부자산 거래 지원 확대

모바일앱 기능 확장
WBTC·WETH 포함

현재 이미지: 펌프닷펀

솔라나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펀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경쟁사를 통해 발행된 토큰과 외부 자산까지 거래 지원 범위를 넓혔다.

3월 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펌프펀은 레이디움, 메테오라 등 다른 솔라나 기반 토큰 발행 플랫폼에서 출시된 토큰을 앱 내에서 거래·보유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웜홀을 통해 연결된 래핑 비트코인, 래핑 이더리움, GIGA, PENGU 등 기존 주요 토큰도 포함했다.

펌프펀은 엑스(X)를 통해 “이용자들이 앱을 벗어나지 않고 더 다양한 토큰을 거래하고 보유하길 원한다”며 “온체인(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직접 이뤄지는 거래) 활동을 하나의 앱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마찰을 줄이고 기능을 강화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주요 가상자산 플랫폼들이 한정된 시장 환경에서 거래 규모를 늘리기 위해 상품 범위를 넓히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등 중앙화 거래소는 가상자산뿐 아니라 주식, 파생상품까지 아우르는 통합 거래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주식·가상자산을 함께 제공하는 로빈후드와 유사한 형태다.

펌프펀은 2024년 초 솔라나에서 출범해 블록체인 기반 밈코인 발행 방식을 대중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전 설정된 시가총액에 도달하면 토큰을 플랫폼 밖으로 이전하는 ‘본딩 커브’ 모델을 도입했고, 초기에는 레이디움으로 이전했다가 이후 자체 탈중앙화 거래소인 펌프스왑을 출시했다. 이에 맞서 레이디움도 자체 토큰 생성기를 선보였다.

지난 7월에는 40억달러(약 5조8000억원) 가치 평가를 반영해 PUMP 토큰을 공개 판매했으며, 플랫폼 수익을 활용해 유통량을 줄이는 바이백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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