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기준 약 9700만원 수준 회복
하루동안 8257억원 청산
폴리마켓서 내부자정보 베팅 의혹도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사망 소식이 주요 외신을 통해 확산되면서 비트코인이 전날 하락분을 만회하고 6만7000달러(약 9억7150만원)를 기록했다. 업비트 원화 기준으로는 약 9750만원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월 1일 트루스소셜에 알리 하메네이 사망을 언급하며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이어가겠다고 적었다. 앞서 로이터, 폭스뉴스, 가디언, NBC 등 주요외신들은 하메네이 사망설을 전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총 5억6948만달러(약 8257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가운데 롱 포지션이 3억2047만달러, 숏 포지션이 2억4900만달러였다. 같은 기간 청산된 투자자는 14만9723명이다. 단일 최대 청산은 아스터의 BTCUSDT에서 1117만달러(약 162억원) 규모로 발생했다.
지난 1시간 기준으로는 387만달러(약 56억원)가 청산됐으며, 롱 포지션 40만9050달러, 숏 포지션 346만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3월 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 미국의 2월 28일 이전 이란 공습 여부에 대한 베팅 규모가 5억2900만달러에 이르렀다. 분석업체 버블맵스SA는 미국이 2월 28일까지 이란을 타격할지에 베팅해 약 100만달러 안팎의 차익을 거둔 계정 6개를 지목했다.
이들 계정은 모두 2월에 새로 생성됐고, 미국의 공습 시점에만 베팅했다. 일부 지분은 테헤란에서 첫 폭발 소식이 전해지기 몇 시간 전 매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분석가들은 이 같은 패턴이 과거 예측시장 내부 정보 이용 의혹 사례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