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미 증시선물·비트코인↓…미 15% 관세 방침에 위험회피 심리 높아져

무역 긴장 재점화 우려

금과 은 값이 위험 회피 심리 확산 속에 상승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기존 상호 관세를 대체하기 위해 전 세계를 상대로 1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대법원의 관세 판결은 터무니없고 어설픈 결정이었다”며 “미합중국 대통령으로서 여러 국가에 부과된 관세를 합법적이고 법규에 부합하는 15%로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23일 국내 금은 1g당 24만410원으로 6370원, 2.72% 상승했다. 국제 은 선물 시세는 온스당 87.33달러(약 12만6629원)로 전장 대비 4.98달러(약 7221원), 6.05% 올랐다.

한편, 미국 증시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미국 증시에서 S&P 500 선물은 0.67%, 나스닥 선물은 0.87%, 다우존스 선물은 0.56% 각각 내렸다.

가상자산 시장도 약세를 보였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50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24시간 동안 5% 넘게 밀렸고, 이더리움은 1900달러를 밑돌며 6% 이상 하락했다. SOL 역시 8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24시간 기준 8% 이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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