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그룹 가상자산 24시간 거래
미국 규제 당국 검토 필요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CME그룹은 미국 규제 당국의 검토를 거쳐 오는 5월 29일부터 가상자산 선물 및 옵션 상품을 24시간 거래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19일(현지시간) CME그룹 발표에 따르면 2025년 가상자산 선물 및 옵션의 명목 거래대금이 3조달러(약 4350조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위험 관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번 서비스 도입이 결정됐다. 팀 맥코트 CME그룹 주식·외환·대체상품 부문 총괄은 모든 시장에 24시간 운영이 적합한 것은 아니나, 규제되고 투명한 가상자산 상품에 상시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언제든 노출을 관리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CME그룹의 가상자산 선물 및 옵션은 미국 중부 표준시 기준 5월 29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CME글로벡스에서 연속 거래를 시작한다. 다만 주말 동안 최소 2시간의 주간 유지 보수 시간이 포함된다.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이루어지는 모든 공휴일 또는 주말 거래의 거래일은 다음 영업일로 지정되며, 청산과 결제 및 규제 보고 역시 다음 영업일에 처리된다.
2026년 들어 CME그룹의 가상자산 선물 및 옵션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일평균 거래량(ADV)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40만 7200계약이며, 일평균 미결제약정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33만 5400계약을 나타냈다. 이 중 선물 일평균 거래량은 40만 3900계약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