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효율 및 사용자 편의성 증대
금융 생태계 확장 목표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가 애플리케이션과 지갑 간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디앱(dApp) API 표준인 ‘CIP-0103’을 도입한다.
2월 19일 캔톤 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번 표준은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이 캔톤 네트워크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정의하는 인터페이스 규격이다. 지갑 연결 프로세스와 원장 작업 서명 및 제출 방법, 실시간 이벤트 수신 모델 등을 표준화하여 개발자가 각 지갑이나 서비스별로 별도의 연결 코드를 구축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이더리움의 ‘EIP-1193’과 유사한 개념이나, 캔톤 네트워크 특유의 개인정보 보호 아키텍처와 다중 도메인 구조에 최적화됐다. CIP-0103 도입을 통해 지갑 및 수탁 서비스 제공업체는 한 번의 구현만으로 전체 생태계 내 앱들과 연동할 수 있게 되며, 사용자 또한 특정 앱에 종속되지 않고 선호하는 지갑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캔톤 네트워크는 일일 3500억 달러(약 507조 5000억원) 이상의 온체인 자산이 처리되고 있으며, 지난 연말 대비 일평균 이용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캔톤 측은 자산 정의 표준인 CIP-0056과 더불어 이번 CIP-0103 표준화가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사용자 중심의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