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킹 수익 연동
기관 투자 접점 확대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과 캐너리 캐피털이 1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수이(SUI)에 연동하는 현물 ETF를 각각 상장했다고 발표했다.
그레이스케일은 GSUI를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에, 캐너리 캐피털은 SUIS를 나스닥에 상장했다. 두 상품은 SUI 현물 시세 추종과 더불어 수이 네트워크의 스테이킹 수익을 구조에 포함했다.
그레이스케일에 따르면 수이 스테이킹 수익률은 과거 연율 1.7~3.3%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보유 비용을 상쇄한다. 캐너리 캐피털은 스테이킹 수익을 현물로 수취해 순자산가치에 반영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수이 네트워크는 메타의 리브라 프로젝트 출신 인력들이 설립한 미스틴 랩스가 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2025년 12월 기준 월간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대금은 100억달러(약 14조4000억원), 월간 스테이블코인 송금액은 2000억달러(약 288조원)를 상회했다. 월간 활성 개발자 수는 1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그레이스케일은 앞서 이더리움 스테이킹 현물 ETF를 상장한 바 있으며, 스테이킹 수익을 결합한 ETF 상품 설계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확산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