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2.8달러로 하향
비트코인 10만달러로 하향
16일(현지시간) 스탠다드차타드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를 통해 리플(XRP) 연말 목표가를 기존 대비 65% 하향했다. 앞서 2026년 말까지 XRP가 8달러(약 1만152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투자자 보고서를 통해 해당 목표가를 2.8달러(약 4032원)로 낮췄다.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 자산 연구 부문 총괄은 “디지털 자산의 가격 움직임이 매우 도전적인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자산 전반에 걸친 예측치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 목표가를 15만달러(약 2억1600만원)에서 10만달러(약 1억4400만원)로, 이더리움은 7000달러(약 1008만원)에서 4000달러(약 576만원)로, 솔라나는 250달러(약 36만원)에서 135달러(약 19만원)로 각각 하향했다.
다만 켄드릭 총괄은 “리플이 이더리움과 보조를 맞출 것으로 본다”며 “두 자산 모두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된 실물 자산의 발전으로부터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미 상원을 통과 중인 클래리티 법(Clarity Act)을 향후 반등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스튜어트 알데로티 리플 최고법률책임자는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생산적인 세션을 가졌다고 밝히며, 소비자보호와 미국을 위해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