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분산형 네트워크 결합 강조
AINFT 공개…AI 모델 활용 지원
트론(TRON) 창립자 저스틴 선은 코인데스크가 주최한 컨센서스 홍콩 2026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인프라의 결합을 강조했다. 저스틴 선은 ‘변화하는 세계를 위한 탄력적인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확장성, 보안성, 운영을 트론의 전략적 우선순위로 제시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스와이어에 따르면, 해당 행사에서 저스틴 선은 사용자가 오픈AI, 앤스로픽(Anthropic), 구글의 주요 AI 모델에 접근하고 온체인에서 결제와 권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규 프로젝트 AINFT를 공개했다. 저스틴 선은 AI가 성장함에 따라 안정적인 유동성과 빠른 정산, 24시간 운영되는 글로벌 네트워크 등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가 필요하며 트론이 이를 지원하도록 구축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스틴 선은 코인텔레그래프가 주최한 롱기튜드 홍콩 포럼에 참석해 기계 주도 트랜잭션과 AI 네이티브 시스템에서 블록체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저스틴 선은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하는 AI 에이전트에게 신원 확인과 정산, 조율 기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론 다오(TRON DAO) 커뮤니티 대변인 샘 엘파라는 퍼블릭 블록체인의 금융 인프라 진화를 논의하는 패널 세션에 참여했으며, 스테이블코인 오디세이 2026 등 부대 행사에서 트론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글로벌 결제 인프라 역할을 소개했다.
2026년 2월 기준 트론 블록체인은 총 사용자 계정 수 3억 6400만 개, 누적 트랜잭션 130억 건 이상을 기록 중이다. 트론스캔 데이터 기준 총 예치 자산(TVL)은 220억달러(약 31조 6800억원)를 상회하며, 유통 중인 테더(USDT)는 850억달러(약 122조 4000억원)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